연구 & 정책개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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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공인훈련직업 - 금속구조물 및 선박 건설 기계기사 훈련과정 (정미경, 2016, HRD Review, 19권 5호, 한국직업능력개발원, 126-139)

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-01-19 12:01:18 조회수 42

독일 공인훈련직업(Anerkannte Ausbildungsberufe)

- 금속구조물 및 선박 건설 기계기사 훈련과정 -

 

2008년 이후 세계의 조선업 시장은 장기침체로 접어들고 있고, 2014년 해양플랜트 산업의 손 실과 함께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일제히 경영 적자를 기록했다. 이에 대해 한국의 조선업은 중국 에 비해 인건비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본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져 사양산업이 되었다는 진단과 함 께 다른 한편으로는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노후선박의 대체수요 증가 등 조선업의 경 기가 2018년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다. 또 조선업의 경쟁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선에서 구 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(박진희, 2016). 또 위기극복을 위해 조선업의 연구개발 (R&D)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숙련된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(경 향비즈, 2016). 따라서 본고에서는 독일 조선업의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소개하고 한국 조선업 근 로자의 경쟁력 향상의 필요성을 제시한다. 과거 독일의 조선업은 한국, 일본,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밀려 잠시 주춤하였다. 그러나 최 근 자체의 구조조정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크루즈선, 잠수함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에 특 화 · 집중하여 점차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. 조선 및 해양 산업은 다양한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. 현재 독일의 조선사는 건설기계기사(Konstruktionsmechaniker), 재료시험기사 (Werkstoffprüfer), 컴퓨터공학기사, 보트건조기사(Bootsbauer) 등을 포함하여 약 20개의 훈련직업 에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(Verband für Schiffbau und Meerestechnik, 2016). 이 중 조선업에서 인 력비중이 가장 큰 직종은 건설기계기사이며 본고에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건설기계기사의 직업 훈련과정을 소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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